전시 제목 : <선으로부터-From the Stoke>
전시 일정 : 2025. 06. 11 ~ 2025. 08. 13
오 프 닝 : 2025. 07. 01 TUE 5PM
전시 장소 : 권정호미술관 제1전시실, 제2전시실
전시 일정 : 2025. 06. 11 ~ 2025. 08. 13
오 프 닝 : 2025. 07. 01 TUE 5PM
전시 장소 : 권정호미술관 제1전시실, 제2전시실
이번 전시는 ‘움직임(動)과 고요함(靜)의 경계에서 나타나는 세계의 본질’을 예술적으로 탐구하고자 한다. 작가 권정호는 하나의 필획(筆劃), 즉 단 한 번의 붓질 속에 만물의 본성과 우주의 조화를 담아내려는 시도를 통해, 음양이 분리되기 이전의 원초적 상태, 동정이 발생하는 임계점에서 삼라만상이 어떻게 완성되는지를 작품으로 표현했다.
단순한 시각적 감상이 아닌, 관람자가 움직임과 고요함, 진실과 사실, 무위와 유위의 경계에 직접 서 보는 경험을 통해 세계에 대한 인식과 감각을 새롭게 마주하도록 유도하고 나아가 동양 철학의 심오한 사유를 현대 예술 언어로 풀어냄으로써, 미학적 판단과 존재론적 탐구가 만나는 지점을 관객과 함께 사유하고자 한다.
단순한 시각적 감상이 아닌, 관람자가 움직임과 고요함, 진실과 사실, 무위와 유위의 경계에 직접 서 보는 경험을 통해 세계에 대한 인식과 감각을 새롭게 마주하도록 유도하고 나아가 동양 철학의 심오한 사유를 현대 예술 언어로 풀어냄으로써, 미학적 판단과 존재론적 탐구가 만나는 지점을 관객과 함께 사유하고자 한다.
권정호 I Jungho Kwon (b. 1944)
작가 권정호는 동양의 예술사유를 바탕으로 독자적 작품세계를 일구어왔다. 초기에는 ‘점’시리즈를 거쳐 미국 유학시절인 1980년대 중반부터 스피커와 해골의 이미지를 통해 강한 자의식을 드러내고 인간 실존과 현대문명에 대한 사유를 풀어냈다. 이는 작가의 개인사 및 시대, 사회사에서 포착한 인간의 문제, 특히 ‘죽음’이라는 인간실존의 가장 궁극적인 문제에 천착한 것으로 구상과 추상을 넘나드는 다양한 관점의 작품들로 형상화 되었다.
